[월드컵] 4강 BBC 선정 4대 관전 포인트

4강이 확정되었다.

BBC가 선정한 4대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고 월드컵을 더욱 재미있게 보자.

 

1. 메시의 마지막 도전

10번의 스페인 리그 우승, 1번의 프랑스 리그 우승,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코파 아메리카 우승, 개인 발롱도르 7회. 메시의 기록들이다. 하지만 브라질의 펠레나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와 같은 역대 최고 선수들과 달리 그는 아직까지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 메시가 이번 대회에서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까?

 

2. 크로아티아의 재도전

2018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3-0으로 꺾은 전적이 있다. 크로아티아가 아르헨티나를 꺾고, 프랑스가 모로코를 꺾는다면 지난 대회 결승전 프랑스vs크로아티아가 재현된다. 정신적 지주이자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도 마지막 대회로, 이번 대회를 치루는 마음가짐이 특별할 것이다. 37세의 나이에 매 경기 연장전에도 마치 전성기와 비슷한 체력을 보여주고 있다.

 

3. 돌풍의 모로코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준결승에 오른 최초의 아프리카 팀이자, 아랍 팀이다. 크로아티아와 벨기에가 포함된 조에서 1위를 차지했고, 16강전에서 스페인, 8강전에서 포르투갈을 꺾었다. 이 팀은 확실한 수비와 신들린 골키퍼가 지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골을 넣은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캐나다전에서 자책골만 1회 있었다.)

 

4.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월드컵 역사상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팀은 1962년 브라질 이후 아무도 없다. 최근 3번의 대회들에서는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모두 전 대회 우승 팀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징크스가 있었고 이번 대회에서도 프랑스가 이 저주를 이어 받을지 관심받았다. 하지만 프랑스는 보란 듯이 결승을 앞두고 있다. 과연 2연패를 해낼 수 있을까?

리오넬 메시, 루카 모드리치, 하킴 지예흐, 킬리안 음바페